WORK
작가의 히든트랙
Back to the 낭만포차
작품명
Back to the 낭만포차작품설명
70, 80년대 수성못은 포차들이 즐비했다.크리스마스 때면 반짝이는 트리 곁에서 캐롤송도 울려퍼졌다.
그러나 요즘 거리에서는 캐롤송을 잘 듣기가 어려워 옛 정감을 잃어버린 듯 하다.
추운 겨울이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낼 이들을 생각하며 옛 추억을 소환했다.
옛 장소와 나의 작품이 만나는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선보이고자 한다.
낭만포차는 70. 80 년대크리스마스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찾아주는 작품이다.
낭만포차는 루돌프가 타임머신을 타고 온다는 생각으로 제작하였다.
포차에서 불 밝히는 루돌프와 함께 추억을 '찰칵!'해도 좋다.
2024년의 끝자락에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고 낭만포차 안에서 소망 편지를 하나 담아 가길 바란다.
규격
5000*2150*2400정크아트(포차)
작품안내번호
3
취몽 2024
작품명
취몽 2024작품설명
대구의 역사를 담고 있는 수성못에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다.농업용수로 활용되던 수성못이었지만 이제는 힐링의 공간이 되었다.
특히 수상 무대나 데크에서는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버스킹은 우리의 흥을 돋우어 준다.
이러한 광경은 수성못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한층 고조된 힐링을 전한다.
이번 작품 ‘취몽 2024’는 수성못에서 힐링하는 사람들과 나 자신을 빛조형물로 형상화한 것이다.
평소 하던 작업의 연결선상이기도 한 이 작품은 살짝 취기를 느끼며 잠시 현실을 벗어나 휴식하고픈 우리의 마음을 시각화 한 것이다.
규격
4000*1219*2438(2P)철골구조 아크릴판 조명등
작품안내번호
9
여행
작품명
여행작품설명
우리는 매일 가방을 들고 여행을 떠나듯이 집을 나선다.학생들은 백팩, 여성들은 핸드백, 남자들은 서류가방 등을 들고 집을 나선다.
가방은 우리 생활 에서 떼려야 땔 수 없는 생활필수품이자 보물창고 같은 소중한 물건이다.
가끔은 캐리어 가방을 끌며 찐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이 작업은 가방 가득 수성구의 역사를 담고 가는 여정 즉, 수성빛예술제를 담고 떠나는 여행객을 형상화 한 것이다.
나의 이야기는 어느 가방에 담을지, 또는 어떤 가방과 어울릴지? 생각한다.
규격
730x730x2800정크아트(여행용가방, 철, 복합재료)
작품안내번호
4
The Willow’s Tail
작품명
The Willow’s Tail작품설명
100년 수령을 자랑하는 수성못 버드나무는 그 위풍당당한 자태만으로도 수성못의 긴 역사를 상기시킴은 물론 다양한 기억을 담기에도 충분한 소재다.특히 2024년 간송미술관을 맞이한 수성구는 미인도라는 새바람을 맞아 흥분을 고조시킨다.
버드나무는 이상화 시인의 글과 미인도를 품음으로써 버드나무가 있기 전부터의 역사에 새 추억을 하나 더 보탠다.
2024년은 지구별에 AI라는 대항마가 몰려온 해이기도 하다.
인류가 과거인지 미래인지 모를 현재를 느끼는 것처럼 이런 사회적, 문화적, 과학적인 변화들을 차분히 느끼고 있을 버드나무의 기억을 엿본다.
인류의 동반자 반려견과 함께.
규격
800 x 800미디어아트(폴리에스터원단, 빔프로젝트)
작품안내번호
2
Hyper-Connected
작품명
Hyper-Connected작품설명
반원 형태로 제작한 대화면 LED 디스플레이에 오늘의 문화도시 수성구의 역사를 담았다.수성구가 과거 100년 동안 변화해온 과정이 끊임없이 연결되어 새로운 미래를 지향하는 모습을 풍요롭게 표현하고자 했다.
1920년대, 1970년대, 2020년대 대구 수성구의 정치, 경제, 문화적 변화를 기록한 사진을 발췌하여 남혜경 작가의 비구상 작품과 연결하여 AI로 풀어냈다.
이번 수성빛예술제를 위해 제작한 움직이는 추상작품Hyper-Connected의 탄생 배경이다.
규격
4000*3000*2500LED 디스플레이 4개, 철제 빔. 목재
작품안내번호
1
기억을 걷는 시간
작품명
기억을 걷는 시간작품설명
산책하듯 기억과 감정을 따라 걸으며 한 해를 돌아본다.함께 마음 나누고 소통했던 사람이 생각나고 그 시간들이 소중하다.
차가워진 수성못의 겨울 공기 속에서 작품으로 수놓은 빛을 따라 걷다 보면 자세히 그리고 오래 들여다볼 수 있는 하나의 또 다른 시간과 조우하게 된다.
수성못에서 예술로 온기를 나눈 나와 너, 우리 공통의 기억을 담았다.
빛처럼 반짝이는 그 순간들이√연꽃으로 은유된 조명으로 빛난다.
기억 속을 걸으며 우리가 살아온 시간과 앞으로 가게 될 삶의 방향을 불 밝혀 보시길 바란다.
규격
3000×5000×2000아크릴, LED조명, 나무 외 혼합재료
작품안내번호
6
꽃들을 위한 기념비
작품명
꽃들을 위한 기념비작품설명
이 작품은 도시화가 되기 전 수성들의 자연환경과 풍요, 생명력을 기억하며 제작한 작품이다.수성들에서 피어난 꽃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풍경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예술적 시도이다.
수성들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작품에 담아내어 관람자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고 싶다.
또한 과거 수성들의 자연적 가치를 기념하고자 한다.
도시화로 인한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되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하고 싶다.
규격
1800*1800*3000스텐레스 스틸,알미늄, 조명
작품안내번호
7
시간여행 (다른 세상으로 가는 문)
작품명
시간여행 (다른 세상으로 가는 문)작품설명
역사 이후에 인간은 생존을 목표로 투쟁했다.지금은 소통이 요구된다.
소통은 너와 나 우리의 존재를 현재와 미래로 잇는다.
우리는 과거로부터 현재로, 그리고 한국에서 세계로 그 무대를 무한 확장하며 시공을 초월하는 새로운 세계와 연결을 하려한다.
이 작품에서 비행기는 소통의 도구다.
새로운 세계로 더 빠르게 혹은 자신에게서 벗어나고자 하는 도전의 상징물이기도 하다.
너와 나의 공감을 통해 인간존재의 가치를 표현한 이번 작품 '문'은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에 이르기 위한 경계이자 출입의 통로이다.
문은 독립적 사물이 아니라 벽의 일부로 존재하며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을 분리하기도 한다.
수성못이 바로 이러한 연결의 통합장소라고 생각했다.
과거에서 부터 수성못은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고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소통의 연결통로다. 그것을 작품으로 풀어낸 것이다.
규격
186*146*2500사각파이프, 철판, 아이소핑크, 아크릴물감, 조명
작품안내번호
8
자작나무의 추억
작품명
자작나무의 추억작품설명
예부터 수성못에서는 자작나무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하여 수성못에 빛나는 자작나무를 심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이번 작업의 출발점이다.
비록 작품으로 만든 나무지만 수성못에 자작나무를 심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
겨울 자작나무는 하얀색으로 빛을 낸다.
스스로 가지를 쳐내면서 하염없이 위로 뻗은 나무를 보면 마음이 환해지고 후련하다.
복잡한 일상을 떠나 추억의 그 나무와 얘기하며 밤하늘의 별빛을 보는 상상을 했다.
곧게 뻗은 자작나무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고픈 마음을 작품 자작나무에 담았다.
규격
200*3800(5P)PVC파이프, LED전구, 비닐랩, 페인트
작품안내번호
10
Duchamp & Leechamp
작품명
Duchamp & Leechamp작품설명
앙리 로베르 마르셀 뒤샹(Henri Robert Marcel Duchamp)의 1917년작 샘(Fountain)을 오마쥬(Hommage)한 작업이다.마르셀 뒤샹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작가중 한 사람이다.
그의 변기 작품은 바로 현대미술의 시작이었다.
나의 이번 작업은 마르셀 뒤샹의 변기를 차용했으며 배설의 의미를 담고 있다.
늘 그렇듯 지난 해는 다사다난했다.
아쉬움과 아팠던 기억들도 스믈스믈 되살아난다.
나쁜 기억들 모두 떨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한 이 작품은 관람객들의 묵은 감정 배설 장소이다.
지난 1980년대 수성못을 기억하면 포장마차가 못둑을 가득 메웠으며 나는 그 시절 수성못을 아주 거대한 요강이라 생각했었던 기억이다.
규격
390×695×6750(4P)양변기, 전선
작품안내번호
11
관계:꿈꾸는 나무
작품명
관계:꿈꾸는 나무작품설명
앙리 로베르 마르셀 뒤샹(Henri Robert Marcel Duchamp)의 1917년작 샘(Fountain)을 오마쥬(Hommage)한 작업이다.마르셀 뒤샹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작가중 한 사람이다.
그의 변기 작품은 바로 현대미술의 시작이었다.
나의 이번 작업은 마르셀 뒤샹의 변기를 차용했으며 배설의 의미를 담고 있다.
늘 그렇듯 지난 해는 다사다난했다.
아쉬움과 아팠던 기억들도 스믈스믈 되살아난다.
나쁜 기억들 모두 떨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한 이 작품은 관람객들의 묵은 감정 배설 장소이다.
지난 1980년대 수성못을 기억하면 포장마차가 못둑을 가득 메웠으며 나는 그 시절 수성못을 아주 거대한 요강이라 생각했었던 기억이다.
규격
2800×1000×3000사이잘삼(마끈)
작품안내번호
12
유기적 공간
작품명
유기적 공간작품설명
수성구의 크고 작은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덩어리를 이루었다.나는 그것을 둥근 달 항아리로 표현했다.
달항아리는 하나의 큰 우주인 셈이다.
그 우주를 이루는 작은 단위는 사발과 주병같은 생활자기다.
생활자기는 타임갭슐 같은 것이다.
타임캡슐 안에는 각각 다른 우리의 크고 작은 사연들이 담겨 있다.
생활자기 이면에는 우리의 일상뿐 아니라 감정도 고스란히 스며있다.
오랜 시간 수성구 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수성구에 대한 애착을 키워왔다.
그 기억은 달항아리처럼 둥글고 넉넉하며 원만했던 것 같다.
이 작품은 내 작업의 연장선이며 행복 수성을(삭제) 행복수성을 형상화 한 것이다..
규격
2100×2400×200steel
작품안내번호
5
해피뚜비
작품명
해피뚜비작품설명
‘해피뚜비’는 제6회 수성빛예술제 ‘작가의 히든트랙’ 초대작가 12명의 공동 작품이다.수성구 망월지에서 서식하는 두꺼비를 모티브로 제작한 포토존이기도 하다.
‘작가의 히든트랙’ 참여작가 12명은 올해 6회를 맞는 수성빛예술제를 기념하고 꾸준히 작가존을 마련해준
수성구(수성빛예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해피뚜비’에 담았다.
‘해피뚜비’는 애초에 ‘햇빛뚜비’였다.
2025년에 떠오를 새해처럼 둥글고 빛처럼 빛나며 꽃처처럼 아름다운 뚜비를 만들 계획이었다.
이 모든 것이 한데 버무려져 행복한 뚜비가 탄생한 것이다.
‘해피뚜비’가 수성빛예술제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시름을 녹여주고 다가올 새해를 밝게 비춰줄 것이라 기대한다.
해피뚜비의 행복한 기운을 받아 주민들은 더욱 행복하고 더불어 수성빛예술제도 한층 더 밝게 빛나기를 '해피뚜비'가 기원한다.
규격
2100*200*2400스텐레스 스틸,알미늄, 조명
작품안내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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